펠(선천적 얼간이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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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웹툰 선천적 얼간이들의 등장인물. 선천적 얼간이들의 등장인물들 중 가스파드와 가장 오래된 친구다. 고등학교 동창 또는 대학교 동창인 다른 주요 등장인물들보다 훨씬 오래된 인연으로 초등학교 또는 미취학 시절부터 이어진 30년지기 불알친구다.
캐릭터의 모티브는 잘 먹는 그의 특성을 살려 펠리컨으로 디자인되었다.
2. 상세 행적[편집]
2.1. 본편[편집]
이제는 30년 그 이상의 시간을 지나고 있는 관계라고 시즌 2 3화에서 언급할 정도로 오랜 세월을 같이 지내온 가스파드의 불알친구.[1] 고등학교 동창인 삐에르, 산티아고와 달리 가스파드가 국민학생[2] 시절부터 친구였던 사이였으며 가스파드가 고등학생 때 전학을 간 것을 감안하면 최소 중학교까지는 같이 다녔던 듯하다.
직업은 삐에르와 동일한 바리스타. 하지만 삐에르와는 달리 언제나 미소를 잃지 않는 극친절 서비스맨.
가스파드가 밤샘 작업할 때마다 자주 놀러오는듯 하며, 가끔 야식거리로 가게의 케이크나 빵을 들고 오는데, 영업 중 실수로 망가뜨린 음식[3] 같이 하자가 있는 걸 들고 와 전설드립을 친다거나 유통기한이 지나기 일보 직전인 음식들을 들고 와서 문제. 예를 들자면
펠: 자, 오늘은 조각 케이크 사왔다!
가스파드: 와! 많다!! 이게 다 웬 거야?
펠: 아, 오늘 갑자기 냉장고가 고장나서... 혹시 상할까봐 미리 사온 거야.
가스파드: 아, 그래? 그럼 유통기한 얼마나 남은거야?
펠: 뭐...한... 10...? 9...8...7...
가스파드: 원샷!!
그래도 또 갖고와.
그리고 문자 그대로의 의미로 식신. 특히 육식파인 것으로 보인다. 삼겹살을 김처럼 먹고, 식도를 연 채로 위장에 맥주를 다이렉트로 때려붓는다.
가스파드를 만날 때도 거의 다 무언가를 먹을 일이 있을 때라고 한다.[5] 카페 블록버스터 편에서는 빡빡한 카페 일정 때문[6] 에 식사를 제때 못 챙겨서 한밤에 가스파드를 불러내 폭식을 즐긴다고 한다. 작가 왈 폭식 재난 스릴러 장르의 3D 영화를 단독 관람한다고. 중화풍 신사 에피소드에도 먹고 살자고 일하는 예시로 잠깐 등장했는데, 다 죽어 가다가도 먹을 것만 나오면 바로 식신 모드로 돌변한다는듯.
남자의 주문(ep.40)에 의하면 금남(?)구역에 들어가는것에 대해 수치심을 느끼지 않으며 이 때문에 백일휴가 나온 가스파드를 군복도 벗지 않은 상태에서 데리고 상당히 핑크핑크한 공간에 빙수를 사러간다거나, 겨울에 남자 둘이[7] 패밀리 레스토랑에 반바지를 입고 고기썰러 간다거나 하는 기행(?)을 보이는 경우가 있었다고 한다. 여기에 그의 대식가 기질이 합쳐져 그야말로 커플들이 넘쳐나는 빼빼한 날임에도 전혀 쪽을 느끼지않고 상당히 눈에 띄는 식사를 하는 블록버스터를 보여줬다고...
소꿉친구로써 "가장 오래되고 가장 과거사를 많이 아는 친구" 라는 특성상 70화 후기에서는 사생활이 폭로된(?) 가스파드의 지인들을 인터뷰하는 기자 역할을 맡게 된다.
시즌 2 3화에서 드러난 바에 의하면, 30년 전부터 이어져온 지독한 아디다스[8] 외길 덕후.[9] 에피소드 시작부터 어렸을 때 아디다스 운동화 자랑 → 청소년기에 트레이닝복 & 운동화 깔맞춤 → 성인이 되어선 아예 머리부터 발끝, 소품까지 전부 아디다스 제로
2.2. 과거[편집]
다만 상술한 아디다스 덕질에 대해서는 꽤 애틋한 사연이 있는데, 시장제 옷만 입어봤던 어린 시절 부유층 아이들이 신은 나이키, 아디다스 등의 유명 스포츠 브랜드 신발을 부러워해 끊임없이 부모에게 졸랐으나 실용적이고 상식적인 소비를 중시하는 부모님은 당연히 반대했다. 그러던 어느 날, 어머니가 진짜 아디다스 신발을 가져다 줘서 기쁜 마음에 다음 날 학교에 신고 갔는데 같은 반 부잣집 친구가 이를 보고는 자기가 신다 버린 거라며 알아본다. 사연인즉 그 친구가 빨리 싫증을 내는 타입인데 얼마 안 신고 버리려던 걸 마침 발 사이즈가 맞아서 펠의 어머니가 그 친구의 어머니에게 받아 온 것. 이 일로 펠은 친구들에게 놀림을 받았고 크게 한이 맺혀서 원하는 건 직접 쟁취해내겠단 결심을 한 것이 지금에 이르렀다고. 청소년기가 되어서야 용돈을 아껴모아 가끔 사고 싶은 걸 살 수 있는 정도가 되었으나 앞서 말했듯 사치를 허용하지 않는 가풍으로 인해 그마저도 몰래몰래 사야했고, 한번은 아디다스 쇼핑을 가다가 일진들에게 모은 돈을 전부 뜯기는 불상사도 있는 등 69화의 삐에르 만큼은 아니지만 굉장히 고생을 했던 모양이다.
가족들이 서로 자유를 존중하는 가풍이었던 가스파드와 달리 펠의 부모님은 꽤나 엄격했던 모양. 상술한 아디다스 덕질 에피소드 때도 그거 살 돈이면 신발 100켤레는 산다며 어머니에게 혼날 정도[12] 였는데, 특히 시즌 1 EP.61에서 청소년 시절에 오락실과 당구장을 다녀왔다는 것을 집요하게 알아낸
이후 시즌 2 EP.81에서 게임 및 오락실과 관련된 에피소드가 나오는데, 오락실 출입에 관대했던 가스파드네와 달리 펠의 어머니는 매일같이 오락실을 드나드는 펠이 탈선할 것을 염려해 오락실 단속에 열심이었다고 한다. 이 때문에 아예 오락실 출입을 막고자[13] 가정용 게임기를 사다줬는데 펠은 이걸로 정말 게임을 열심히 했다.[14] 한번은 별의 커비 꿈의 샘 이야기 게임팩을 사들고 가다가 돌부리에 걸려 넘어졌는데, 게임팩만은 사수해야 한단 일념으로 양 팔로 게임팩을 감싸 결국 지켜냈으나 대가로 두 팔이 부러졌다. 펠의 어머니는 그런 아들의 열정에 정말 기가 찼지만 위기를 기회로 여기고 매 끼니마다 펠에게 직접 밥을 먹이며 건강을 챙겼다. 그러던 어느 날, 그 부러진 팔로도 어떻게든 게임을 하려는 집념에
3. 어록[편집]
"고객님, 주문하신 아이스 아메리카노와... 폐기물 나왔습니다! 요즘 너같은 놈들이 많이 찾으시죠? 원샷으로 처드시면 더 고소해요!"
제가 고소해요
"이 형님이 날 위해서 굶주린 배를 가져왔다!!"
아유 뭘 이런걸 다. 그냥 두고 오시지.
"하하하하 참새가 모이를 쪼는 듯 하구나!!
음용이 아니라 증발 수준이군 피부에 양보하나
"나랑 조각케이크 먹을래 죽을래?! 딸기맛!!"
죽을래 도착하기 전에 꼭 죽을래 미안하다 쪽팔린다
"음... 살살 출출~한데 우리... 패밀리 레스토랑에 칼질 함 하러 갈까?!"
가스파드: "진짜 칼질 함 당해볼래?!"[16]"서걱서걱!! 미디움 레어!!"
"훗... 그 거품... 내가 내주마!!"
팀의 거품을 책임진다 인간 스팀기 풾퐳펠
야이씨 오픈빨 너무 쎄다 월급만큼만 일하자 좀
원두워Z
"Ich liebe dich."[17]
母레 5hoo 1픔
EAST면 반대 Station
1<?<3 EXIT
NEW-SHOW 출시
※CASH ONLY[해석]
"에이~ 엄마두~ 취직은 돈을 받아야 취직이지~"
"귀... 귀하의 능력은 출중하나...!"
"우후후후 태산도 티끌부터..."
산사태 한 번 터지겠네
"엑스윙 안티쇼크!!"
기브스 앤 테이크
4. 여담[편집]
- 메인 캐릭터 중에선 유일하게 출신학교에 관한 정보가 한 번도 안 나온 인물. 삐에르와 산티아고는 가스파드가 전학 간 동래고등학교를 같이 다녔고, 로이드와 디노, 어텀은 부산대학교 디자인학과 동문이다. 펠과 가스파드는 중학교까지는 같이 다녔지만 중학교에 대한 정보가 없어서 어느 학교인지는 알 길이 없다.
- 작가가 팬미팅에서 한 말에 의하면 누군가 현실에서 펠에게 선얼의 펠이냐고 물어보면 본인이 맞다고 인정할 유일한 인물이라 한다. 가스파드의 인스타그램에 유리에 비친 모습으로 실물이 조금 공개되었는데,# 그 먹성이 어디 가지 않는지 큰 풍채가 돋보인다.
- 현대카드 DIGITAL LOVER 홍보웹툰인 선천적 디지털러버에서는 해외출장 겸 한정판 신발 사러 가서 가스파드에게 국제영상통화로 자랑을 해대나, 가스파드가 해외 배송으로 똑같은 신발을 주문해 신어 약올리자 전화를 끊어 버렸다. 좀 심했다는 산티아고와 차라리 한 번씩 밟아줘야 한다는 삐에르의 상반된 평이 압권.
- 의외로 집 인테리어는 미니멀 라이프를 넘어서 살림세간이 없어도 너무 없다고 한다. 웹툰에선 거실에 등받이 의자 하나에 TV 하나로만 묘사된다. 그런데 다른 방 하나는 아디다스 컬렉션 룸으로 차렸다.
이직한 거 아니면 산업스파이 둘 중 하난데